1침략 전쟁을 위해 조선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할 필요가 생기자 ( )( )으로 전환함. 조선의 ( )
내선일체론, 동화정책, 병참 기지화
2식량 및 자원 수탈이 극에 달했고, ()()() 강제 동원함
군인, 노동자, 위안부
3일제 말기에 일어났던 일 3가지
창씨개명, 조선어교육 폐지 및 전면 금지, 조선어 신문-잡지 강제 폐간
6이육사는 누구의 몇대손인가?
퇴계 이황 14대손
9이육사가 일본 유학 간 시기
1924년(관동대지진 이듬해)
10이육사는 1925년 ( )을 중심으로 활동하여 ()을 했다. () 등 항일운동단체에 가입했다는 주장도 있다.
대구 조양회관, 사회운동, 의열단
11이육사는 () 유학 후 1927년 귀국했다.
베이징
12이육사가 형제들과 투옥된 이유
장진홍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
14이육사가 기자 활동을 한 곳
중외일보, 조선일보 대구지국
15이육사는 난징 근교 ()(의열단 산하) 1기생으로 입교했다.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16이육사는 귀국 후 ()을 주로 발표하다가 193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를 발표했다.
시사평론
17이육사는 한글 사용 규제 받자 취한 방법
한시만 발표
18이육사는 전 생애를 통틀어 ()회 투옥되고, ()편의 시를 남겼다.
17, 44
19이래서 나는 내 기백을 키우고 길러서 ()에서 나오는 내 시를 쓸지언정 ()은 쓰지 않겠소[계절의 오행]
금강심, 유언
20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3]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4] 꿈꾸려[5]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6]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청포도
21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절정
22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광야
24윤동주의 어머니는?
명동촌 형성에 큰 역할을 한 독립운동가-교육가 김약연의 누이
25윤동주 가족
할아버지 기독교 장로, 아버지 명동학교 교사, 어머니 독립ㅇ룬동가
27소학교 시절 윤동주가 문학적 소양을 쌓은 방법
[어린이][아이생활] 같은 소년 잡지 구독, 연극활동
28송몽규 등과 함께 등사판으로 펴낸 월간 잡지는?
[새명동]
29명동소학교 졸업 후 윤동주는?
중국인 소학교 편입하여 1년 수학
30윤동주는 ()으로 이사하여 1932년 ()()에 입학.
용정, 은진중학교, 기독교계
31은진중학교에서 윤동주가 한 활동
교내 잡지 발간/씨름, 축구, 농구, 웅변
32송몽규의 이력
1935년에 신춘문예 당선, 낙양군관학교 입교
33윤동주는 1935년 9월 부모를 설득해 ()로 전학. ()에서 발간한 ()에 시 ()을 발표하고 여러 시집을 탐독함.
평양 숭실중학교/YMCA 문예부/[숭실활천]/[공상]
34윤동주가 숭실중학교를 자퇴하고 용정으로 돌아온 이유는?
숭실중학교에 신사참배를 강요하자
35윤동주의 중학 과정
은진중학교-평양 숭실중학교-광명학원 중학부(2년)
36윤동주는 광명학원 중학부 시절 시 뿐만 아니라 () 창작에 몰두하였고 ()의 시집 ()도 필사했다
동시, 백석, [사슴]
37윤동주는 서울 ()(연세대 전신) 문과에 입학
연희전문
38일제 말기로 인해 윤동주가 1년 2개월동안 절필한 계기 3가지
혹독한 식량 정책으로 거처를 자주 옮김(기숙사-하숙집), 창씨개명령 공포(1939.11), 신문 강제 폐간(1940)
39윤동주는 1941년 졸업을 앞두고 시 ()편을 묶어서 자필 시집 ()를 만듦
19,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3부
40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3부는 어떻게 되었는가?
1부 자신이 가짐, 연희전문 영문과 교수 이양하와 후배 정병욱에게 줌
41윤동주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부 출판 계획했지만, 시대적-경제적 문제로 무산되었다.
77
42연희전문 졸업 후 도일 수속을 위해 윤동주가 제출한 창씨한 이름
히로누마 토오추유
43윤동주가 1942년 1월 24일 창작한 작품
참회록
44윤동주는 1942년 4월 어디에 입학했는가?
도쿄 릿쿄대학 영문과
45윤동주는 ()를 거부하고, 6월 ()을 창작했다.10월 ()로 편입했다
교련 수업, [쉽게 씌여진 시], 교토 도시샤대학 영문과
46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 만 이십사 년 일 개월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왔던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 그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던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 온다.
참회록(윤동주)
47윤동주가 경찰에 검거되었을 때 죄명은?
치안유지법 위반
48윤동주와 함께 ()에 다니던 송몽규도 잡혀 들어갔다
교토제국대학
49윤동주와 송몽규가 수감된 곳
후쿠오카 형무소
50윤동주의 판결문에서 주요하게 작용한 구절
선어(조선어) 과목의 폐지됨을 논함, 선어(조선어) 연구
51윤동주가 일본 유학을 갈 때 맡긴 원고와 물품을 모두 보관하여, 경향신문 기자로서 무명 시인 윤동주를 알리는 데 앞장선 사람
강처중
52정지용의 소개문과 함께 1947년 2월 13일 발표된 윤동주의 유작
[쉽게 쓰여진 시]
531948년 1월 유고 31편을 모아서 정지용의 서문과 강처중의 발문과 함께 출판된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541955년 서거 10주년 기념으로 유고를보충한 증보판 시집()가 ()에서 출판됨.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정음사
55이 증보판 시집에서 정지용의 서문과 강처중의 발문이 제외된 이유는?
정지용(월북 인사) 강처중(좌익 인사)
56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별 헤는 밤
57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별 헤는 밤
58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
별 헤는 밤
59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서시
656-25전쟁 발발 당시 이범선의 직업
연희대학교 교무과
66이범선은 1-4 후퇴 때 어디로 피난했는가?
부산
67이범선의 등단작
단편소설 [암표] [일요일]
68이범선 작품의 주제
월남한 지주 계층으로서의 실향의식
70학마을 사람들
리리시즘(서정주의), 전통적 공동체에 대한 향수
71오발탄
리얼리즘(사실주의), 현실의 부조리 고발
72이범선의 두 가지 경향의 바탕에는 ()이 놓여있다.
휴머니즘
73오발탄: 전후 한국 사회에서 ()으로 살아가는 실향민을 통해 전쟁 피해의 참상과 전후 사회의 피폐한 현실을 고발함
도시 빈민
74영화 오발탄과 원작의 차이점
분량이 늘어나 새로운 인물 등장, 소설 주인공 철호보다 동생 영호의 비중이 커짐(복잡한 연애관계), 철호의 내면이 많이 생략됨.
75오발탄 속 세 가지 상실
기초 생활 어건(인물,공간), 가족적 유대감(철호-다른 가족들 간의 관계), 삶의 방향성
76철호의 직업은
계리사(회계사) 사무실 서기.
79명숙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가 됨
양공주, 기지촌 여성
81문을 열고 들어서는 철호의 얼굴에 () 같은 것이 확 풍겨 왔다.
걸레 써는 냄새
82그건 꼭 ()였다, 흰 머리카락은 한 올도 제대로 놓인 것이 없었다.
솜 누더기에 싸놓은 미라
83그 ()에서 어떻게, 그런 쨍쨍한 소리가 나오는지 이상하였다.
해골 같은 몸
84만삭이 되어서 꼭 바가지를 엎어 놓은 거 같은 배를 안은 아내는 ()처럼 철호의 앞을 지나 나갔다.
몽유병자
85철호에게 있어서 지금의 어머니는 말하자면 어머니의 ()에 지나지 않았다.
시체
86담요를 몸에다 돌돌 말고 반듯이 누운 것이 꼭 () 같았다.
송장
87그러나 지금 철호 앞에 쭈구리고 앉은 아내는 그때의 그네가 아니었다. 무슨 ()처럼 되어버린 그네. 이제 아무런 희망도 가져보려고 하지 않는 아내.
둔한 동물
89일제 강점기 해방촌의 역할
전몰장병들을 기념하는 일본 신사만 위치했던 지역
90오발탄에서 세 공간의 교차
밤하늘, 해방촌, 서울 리
91철호와 영호의 논쟁을 보여주는 소재
파랑새와 양담배
93오발탄에서 주인공이 갖고 살아온 부담스러운 양심을 상징하는 것으로 암담한 시대 속에서 궁핍에 시달리는 소시민이 양심과 윤리를 지키며 살아가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소재
치통
94오발타의 의미는 본인의 신념이었으며, 삶을 지탱해 준 ()이라는 가치관의 붕괴
양심
95오발탄의 결말: 소설의 결말 처리와 인물 형상화에서 드러나는 ()
허무주의
96오발탄 성과 전후 현실을 철저히 반영한 ()의 결과
리얼리즘
98철호는 명숙의 그 ()에서 어떤 깨끗함을 느끼고 있었다.
구멍 뚫린 양말 뒤축
100박인환 학력
인제공립보통학교->덕수공립보통학교->경기공립중학교->한성학교 야간부->황해도 재령 명신중학교->평양의학전문대학
101박인환이 오장환으로부터 넘겨받은 서점은?
마리서사
1021950년대 한국 ()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 마리서사
모더니즘 시
103마리서사는 안자이 후유에의 시집 []에서 딴 것이라는 설도 있고 프랑스의 화가이자 시인인 ()의 이름을 딴 것이라는 설도 잇음
군함말리, 마리 로랑생
104기총 (機銃) 과 포성 (砲聲) 의 요란함을
받아가면서
너는 세상에 태어났다.
죽음의 세계로
그리하여 너는 잘 울지도 못하고
힘 없이 자란다.
엄마는 너를 껴안고 3개월 간에
일곱번이나 이사를 했다.
서울에 피의 비와
눈바람에 섞여 추위가 닥쳐오던 날
너는 입은 옷도 없이 벌거숭이로
화차 (貨車) 위 별을 헤아리면서 남으로 왔다.
어린 딸에게
105엄마는 전쟁이 끝나면 너를 호강시킨다 하나
언제 전쟁이 끝날 것이며
나의 어린 딸이여 너는 언제까지나
행복할 것인가.
전쟁이 끝나면 너는 더욱 자라고
우리들이 서울에 남은 집에 돌아갈 적에
너는 네가 어데서 태어났는지도 모르는
그런 계집애.
나의 어린 딸이여
너의 고향과 너의 나라가 어데 있느냐
그때까지 너에게 알려 줄 사람이
살아 있을 것인가
어린 딸에게(박인환)
106
저 묘지에서 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저 파괴된 건물에서 나오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검은 바다에서 연기처럼 꺼진 것은 무엇입니까.
인간의 내부에서 사멸된 것은 무엇입니까.
1년이 끝나고 그다음에 시작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전쟁이 뺏어간 나의 친우는 어디서 만날 수 있습니까.
슬픔 대신 나에게 죽음을 주시오.
인간을 대신하여 세상을 풍설로 뒤덮어 주시오.
건물과 창백한 묘지 있던 자리에
꽃이 피지 않도록.
하루의 1년의 전쟁의 처참한 추억은
검은 신이여
그것은 당신의 주제일 것입니다.
검은 신이여(박인환)
107함께 어울려 동인지를 내기도 한 김수영과 박인환은 ()을 기점으로 점차 사이가 멀어짐
전쟁
108목마와 숙녀 속 등장하던 시인
버지니아 울프
109버지니아 울프가 토론을 벌이던 클럽
블룸즈버리 그룹
110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少女)는
정원(庭園)의 초목(草木) 옆에서 자라고
문학(文學)이 죽고
인생(人生)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愛憎)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木馬)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孤立)을 피하여 시들어 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作別)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작가의 눈을 바라다보아야 한다
등대(燈臺)에 불이 보이지 않아도
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未來)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木馬) 소리를 기억(記憶)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意識)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목마와 숙녀
111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靑春)을 찾는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
인생(人生)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낡은 잡지(雜誌)의 표지(表紙)처럼 통속(通俗)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 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
가을 바람 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목마와 숙녀
112땅에 내려오지 못한 채 헛된 발길질만 하면서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도는 존재로 정쟁 이후 살아가는 인간의 슬픈 운명을 보여주는 소재(목마와 숙녀)
목마
113절망과 허무로 현실과 불화하다 자살하고 만 버지니아 울프의 슬 삶으로, 절망적 현실에 삶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떠나갈 수 밖에 없는 아름답고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는 소재(목마와 숙녀)
목마를 타고 떠난 녀
115해방 이후부터 1950년대를 거치며 신문사, 잡지사, 목로술집, 다방 등이 자리잡으며 문화예술인 거리로 변모한 곳
명동
116명동에서 함께 어울린 사람 3명
이중섭, 오상순, 천상병
1171953년 개업한 술집으로, 가난한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 술집은?
은성
118지금 그 사람은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에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취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세월이 가면
120이상의 기일과 박인환이 착각한 날짜
4월 17일, 3월 17일
121박인환이 묻힐 때 함께 묻은 물건 2개
조니워커, 카멜 담배
122오늘은 3월 열이렛날
그래서 나는 망각의 술을 마셔야 한다
여급 '마유미'가 없어도
오후 3시 25분에는
벗들과 '제비'의 이야기를 하여야 한다.
그날 당신은
동경제국대학 부속 병원에서
천당과 지옥의 접경으로 여행을 하고
허망한 서울의 하늘에는 비가 내렸다
운명이여
얼마나 애태운 일이냐
권태와 인간의 날개
당신은 싸늘한 지하에 있으면서도
성좌를 간직히고 있다.
정신의 수렵을 위해 죽은
랭보와도 같이
당신은 나에게
환상과 흥분과
열병과 착각을 알려 주고
그 빈사의 구렁텅이에서
우리 문학에
따뜻한 손을 빌려 준
정신의 황제.
무한한 수면睡眠
반역과 영광
임종의 눈물을 흘리며 결코
당신은 하나의 증명을 갖고 있었다
'이상李箱'이라고.
죽은 아폴론-이상 그가 떠난 날에
126김수영 학력
어의동공립보통학교-선린상업학교-일본 도쿄 상과대학 전문부
1281946년 김수영은 ()에 편입했다가 그만둠
연희전문 영문과 4학년
129김수영은 6-25 발발 시 피난 가지 못하다가 어떻게 되었는가?
인민군에 의해 의용군으로 징집
131전쟁 후 김수영이 혐오한 시
비극을 낭만적 표현과 기교로 포장하는 시
132김수이 거제도 포로수용소로 이동하기 전 수용된 곳
인천
133푸른 하늘을 제압(制壓)하는
노고지리가 자유로왔다고
부러워하던
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修正)되어야 한다.
자유를 위해서
비상(飛翔)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있는가를
혁명(革命)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혁명(革命)은
왜 고독해야 하는 것인가를
김수영, 푸른 하을
135김수영이 1959년 발간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
136남에게 희생을 당할만한
충분한 각오를 가진 사람만이
살인을 한다.
그러나 우산대로
여편네를 때려눕혔을 때
우리들의 옆에서는
어린놈이 울었고
비오는 거리에는
45명가량의 취객들이
모여들었고
집에 돌아와서
제일 마음에 꺼리는 것이
아는 사람이 이 캄캄한 범행의 현장을
보았는가 하는 일이었다
죄와 벌(김수영)
137195년대 문단에서 김수영이 얻은 별명
노랭이(구두쇠)
139김수영 시 변모
난해시->서정시->참여시->희망시
140김수영이 생각한혁명을 완성시키고 자유민주주의를 가져올 희망
젊은 정신, 끊임없는 자기 갱신
141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王宮)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오십 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 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 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 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삼십 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情緖)로
가로놓여 있다.
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에 포로수용소의 제14야전병원에 있을 때
정보원이 너어스들과 스폰지를 만들고 거즈를 개키고 있는 나를 보고 포로 경찰이 되지 않는다고
남자가 뭐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고 놀린 일이 있었다.
너어스들 앞에서
지금도 내가 반항하고 있는 것은 이 스폰지 만들기와
거즈 접고 있는 일과 조금도 다름없다.
개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놈의 투정에 진다.
떨어지는 은행나뭇잎도 내가 밟고 가는 가시밭
아무래도 나는 비켜서 있다. 절정(絶頂) 위에는 서 있지
않고 암만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서 있다.
그리고 조금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땅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 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 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꾼에게 이십 원 때문에 십 원 때문에 일 원 때문에
우습지 않으냐 일 원 때문에
모래야 나는 얼마큼 작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작으냐.
정말 얼마큼 작으냐……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142폭포는 곧은 절벽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
규정할 수 없는 물결이
무엇을 향하여 떨어진다는 의미도 없이
계절과 주야를 가리지 않고
고매한 정신처럼 쉴 사이 없이 떨어진다.
금잔화도 인가도 보이지 않는 밤이 되면
폭포는 곧은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곧은 소리는 소리이다.
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를 부른다.
번개와 같이 떨어지는 물방울은
취(醉)할 순간(瞬間)조차 마음에 주지 않고
나타(懶惰)와 안정을 뒤집어 놓은 듯이
높이도 폭도 없이
떨어진다.
폭포
144눈은 살아 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라고 마음 놓고 마음 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 있다.
죽음을 잊어버린 영혼과 육체를 위하여
눈은 새벽이 지나도록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이여 기침을 하자.
눈을 바라보며
밤새도록 고인 가슴의 가래라도
마음껏 뱉자.
눈(김수영)
146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이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풀(김수영)
147조세희는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소설
돛대없는 선
148난쏘공은 사회 고발 기사인가, 현실 보고서인가?
현실 보고서
149난쏘공에서 주인공이 실현하고자 하는 이상적 세계와, 이상적 세계로 가고자 하는 염원을 보여주는 소재를 차례로 쓰시오
달나라, 작은공
150난쏘공 마지막 부분에서 영희의 태도
대결 의지
151기형도 학력
시흥초, 신림중, 중앙고, 연세대 정법대학
152기형도 시 쓰기 시작한 시기
바로 위 누이 사망
156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춧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 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엄마 걱정
157기형도의 어두운 개인의 내면 이유 4가지
아버지의 무력함, 지독한 가난, 누이의 죽음, 시대적 불안
158아침 저녁으로 샛강에 자욱이 안개가 낀다
이 읍에 처음 와 본 사람은 누구나
거대한 안개의 강을 건너야 한다
앞서간 일행들이 천천히 지워질 떄까지
쓸쓸한 가축들처럼 그들은
그 긴 방죽 위에 서 있어야 한다
문득 저 홀로 안개의 빈 구멍 속에
갇혀 있음을 느끼고 경악할 때까지
어떤 날은 두꺼운 공중의 종잇장 위에
노랗고 딱딱한 태양이 걸릴 때 까지
안개의 군단은 샛강에서 한 발자국도 이동하지 않는다
출근길에 늦은 여공들은 깔깔거리며 지나가고
긴 어둠에서 풀려나는 검고 무뚝뚝한
나무들 상로 아이들은 느릿 느릿 새어 나오는 것이다
안개에 익수하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 얼마동안
보행의 경계심을 늦추는 법이 없지만, 곧 남들처럼
안개 속을 이리 저리 뚫고 다닌다 습관이란
참으로 편리한 것이다 쉽게 안개와 식구가 되고
멀리 송전탑이 희미한 동체를 드러낼 때까지
그들은 미친듯이 흘러다닌다
안개(기형도)
159가끔씩 안개가 끼지 않는 날이면
방죽 위로 걸어가는 얼굴들은 모두 낯설다
서로를 경계하며 바쁘게 지나가는,
맑고 쓸쓸한 아침들은 그러나
아주 드물다 이곳은 안개의 聖域이기 때문이다
날이 어두워지면 안개는 샛강 위에
한 겹씩 그의 빠른 옷을 벗어놓는다 순식간에 공기는
희고 딱딱한 액체로 가득 찬다 그 속으로
식물들, 공장들이 빨려 들어가고
서너 걸음 앞선 한 사내의 반쪽이 안개에 잘린다
몇 가지 사소한 사건도 있었다
한밤중에 여직공 하나가 겁탈당했다
기숙사와 가까운 곳이었으나 그녀의 입이 막히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지난겨울엔
방죽 위에서 취객 하나가 얼어 죽었다
바로 곁을 지난 삼륜차는 그것이
쓰레기 더미인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적인 불행일 뿐, 안개의 탓은 아니다
안개가 걷히고 정오 가까이
공장의 검은 굴뚝들은 일제히 하늘을 향해
젖은 총신을 겨눈다 상처 입은 몇몇 사내들은
험악한 욕설을 해대며 이 폐수의 고장을 떠나가지만
재빨리 사람들의 기억에서 밀려났다 그 누구도
다시 읍으로 돌아온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아침저녁으로 샛강에 자욱이 안개가 낀다
안개는 그 읍의 명물이다
누구나 조금씩은 안개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여공들의 얼굴은 희고 아름다우며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 모두들 공장으로 간다
안개(기형도)
160사회자가 외쳤다
여기 일생 동안 이웃을 위해 산 분이 계시다
이웃의 슬픔은 이분의 슬픔이었고
이분의 슬픔은 이글거리는 빛이었다
사회자는 하늘을 걸고 맹세했다
이분은 자신을 위해 푸성귀 하나 심지 않았다
눈물 한 방울도 자신을 위해 흘리지 않았다
사회자는 흐느꼈다
보라, 이분은 당신들을 위해 청춘을 버렸다
당신들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
그분은 일어서서 흐느끼는 사회자를 제지했다
군중들은 일제히 그분에게 박수를 쳤다
사내들은 울먹였고 감동한 여인들은 실신했다
그때 누군가 그분에게 물었다, 당신은 신인가
그분은 목소리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당신은 유령인가, 목소리가 물었다
저 미치광이를 끌어내, 사회자가 소리쳤다
사내들은 달려갔고 분노한 여인들은 날뛰었다
그분은 성난 사회자를 제지했다
군중들은 일제히 그분에게 박수를 쳤다
사내들은 울먹였고 감동한 여인들은 실신했다
그분의 답변은 군중들의 아우성 때문에 들리지 않았다
홀린 사람
161그의 장례식은 거센 비바람으로 온통 번들거렸다.
죽은 그를 실은 차는 참을 수 없이 느릿느릿 나아갔다.
사람들은 장례식 행렬에 악착같이 매달렸고
백색의 차량 가득 검은 잎들은 나부꼈다.
나의 혀는 천천히 굳어갔다. 그의 어린 아들은
잎들의 포위를 견디다 못해 울음을 터뜨렸다.
그 해 여름 많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없어졌고
놀란 자의 침묵 앞에 불쑥 불쑥 나타났다.
망자의 혀가 거리에 흘러넘쳤다.
택시운전사는 이따금 뒤를 돌아다본다.
나는 저 운전사를 믿지 못한다. 공포에 질려
나는 더듬거린다, 그는 죽은 사람이다.
그 때문에 얼마나 많은 장례식들이 숨죽여야 했던가
그렇다면 그는 누구인가,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나는 더 이상 대답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디서
그 일이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 어디든지
가까운 지방으로 나는 가야 하는 것이다.
이곳은 처음 지나는 벌판과 황혼,
내 입 속에 악착같이 매달린 검은 잎이 나는 두렵다
잎 속의 검은 잎
162기형도의 시는 ()와 ()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드러냄
시적 이미지, 미학적 태도
163기형도 시에 ()이나 ()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역사의식, 현실참여성
164기형도는 (), ()의 작위적 이분법이 소재주의에 불과한 것이라 믿는다
참여시, 순수시
165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 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 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질투는 나의 힘(기형도)
166사실 이번 휴가의 목적은 있다. 그것을 나는 편의상 ‘()’이라고 부를 것이다
희망
167기형도는 ()과 ()에 대한 생활화를 했지만, 동시에 그 속에서도 ()을 노래하려 했다.
무의식적인 비관, 죽음, 희망